비타민 B군 종류와 효능
비타민B군이란?
몸이 쉽게 피곤해지는 것은 에너의 부족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몸속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비타민 B1은 에너지의 공급뿐 아니라 노폐물의 대사에도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B1 뿐만 아니라 비타민B2 , 니아신 등 대부분의 비타민B군은 에너지의 공급이나 노폐물의 대사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이 이른바 건강의 기초 에너지원인 것입니다.
비타민B군은 서로 협력하고 있어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B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배아미(씨눈이 남아 있는 쌀), 전립분으로 만든 빵 등이 있습니다. 부식으로는 간,우유,달걀,돼지고기,닭고기,콩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B1
수용성 비타민으로 티아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바뀔 때 작용하는 효소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B1이 부족하면 탄수화물이 분해되지 않고 유산 등의 피로물질이 쌓여 피곤을 잘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손발이 저리거나 붓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식용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식생활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당질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B1가 아주 중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B2
사람의 성장에 없어서는 안될 수용성 비타민으로 리보플라빈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2는 세포의 재생과 에너지의 대사를 촉진합니다. 또한 피부,머리카락, 손톱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성장도 촉진해 줍니다.
비타민B2는 체내에서 과산화지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과산화지질은 동맥경화나 노화를 진행시키고 발암성도 있는 유해물질이기 때문에 비타민B2를 충분히 섭취하면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비타민B6
피리독신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6는 단백질 대사의 주역으로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필요량도 증가합니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육류 섭취가 많아지면서 비타민B6의 역할도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몸에서 단백질은 섭취된 그대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몸에 필요한 단백질로 재합성됩니다. 부족한 아미노산이 있을 경우 다른 아미노산으로 대체해야 하는데 이때 비타민B6가 꼭 필요합니다.
비타민B6는 피부,머리카락,치아를 건강하게 해주고 성장을 촉진시켜 줍니다. 지질의 대사, 헤모글로빈의 합성에도 작용합니다. 부족하면 피부염,지성피부, 구강염, 빈혈, 지방간 등을 유발합니다.
비타민B12
엽산과 협력하여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합성을 돕는 비타민B12는 코발라민이라고도 부릅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악성 빈혈이 생기는데, 이런 악성빈혈의 경우에는 음식물을 통해서 비타민B12를 흡수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달에 1회 정도 근육주사로 비타민B12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악성빈혈의 특징은 쇠약감,혀의통증, 사지가 저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B12는 신경세포 내의 핵산과 단백질 등을 합성하거나 회복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지나친 편식이 아니라면 비타민B12가 부족한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위를 수술하여서 영양흡수가 어렵거나, 나이가 들어 영양흡수가 어렵거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함유되어 있어서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한다면 결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