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노화방지, 심장병 예방에 높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와인의 비밀은 바로 식물성 색소의 일종인 폴리페놀 성분에 있습니다. 포도의 껍질과 씨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에서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폴리페놀이란?
폴리페놀은 광합성에 의해 만들어진 식물의 색소와, 쓴맛이 나는 성분입니다. 화학구조식으로 OH가 2개 분자로 이루어진 것을 총칭해서 부르는 것인데 종류는 300여 종이나 됩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동물보다 식물이 장수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이런 항산화작용에 의한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E 등도 항산화작용이 강하지만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는 세포의 지용성 부분에서만, 비타민C는 수용성 부분에서만 항산화작용을 발휘합니다. 각각 활성산소 제거에 능력을 발휘하는 영역이 따로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폴리페놀은 세포 간의 수용성 부분을 보호하면서 일부는 세포 내의 지용성 부분에도 작용하고, 세포막에서도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활성산소에 의해 가장 손상을 입기 쉬운 것은 세포막 부분이므로 모든 부분에서 활약하는 폴리페놀의 강한 항산화 작용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폴리페놀을 섭취하려면?
폴리페놀은 한꺼번에 많이 섭취한다 해도 그 효과가 2~3시간 밖에 지속되지 않습니다.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폴리페놀을 함유한 여러가지 식품을 세 끼 식사와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을 조리할 때 변색을 막고 떫은맛을 제거하기위해 식초물에 담가두는데, 이 때 식초물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이 갈색으로 변한 식초물에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산화물질을 조금이라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식초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레드와인,바나나, 망고,블루베리, 쑥갓, 초콜릿, 발효콩, 포도, 사과, 연근, 꽈리고추, 녹차, 커피, 메밀 등이 있습니다.
와인으로 폴리페놀을 섭취하는 방법
생포도 보다는 레드와인으로 먹는 것이 폴리페놀의 섭취를 높입니다. 포도 자체는 피로회복을 돕고 변비를 완화해 주는 좋은 과일이지만, 보통 포도를 먹을 때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껍질과 씨를 빼고 먹기 때문입니다.
반면 레드와인은 포도의 껍질과 씨를 포함해서 제조하기 때문에 포도에 함유된 폴리페놀을 최대한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도 속의 폴리페놀은 체내에서 알코올 성분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때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레드와인 섭취가 더욱 효과적인 것입니다.
화이트와인은 포도껍질을 제거하여 제조했기 때문에 레드와인에 비해 폴리페놀의 함유가 많이 떨어집니다.
또한 포도주스는 알코올성분이 없어 폴리페놀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어렵지만, 흡연자에게 약간의 암예방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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